あらすじ
악녀인 내가 못된 짓을 하면 남주가 개인기 ‘다정하게 칭찬하기’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대체 왜?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롭고 배려심 넘치는 질서선 다정남주인 네가 나한테 왜 친절을 베푸는데?
내 질문에 세드릭은 영문 모를 얼굴을 하고 고개를 조금 기울였다.
“그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데?”
“웃어. 그리고 나한테 관심 없다고 해.”
“……웃으라고?”
“그래.”
나는 한 발짝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앞선 대화를 회상하며 다다다 말을 뱉었다.
“결혼할 생각 별로 없다고 해. 내가 귀찮다고 해. 적당히 비위만 맞춰주다가 발 뺄 생각 만반이라고 해.”
“…….”
“내가 하는 짓이 거슬리고 귀찮아서 빨리 치우고 싶다고 말하라고. 귀찮은 약혼자에 대한 보편적인 반응을 보이란 말야!”
“…….”
“무슨 말인지 이해해?”
내 질문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세드릭은….
“…….”
웃는 것 같았다. 아니, 웃고 있었다.
어깨까지 부들부들 떨어가며 웃음을 참고 있었다.
* * *
#전생 자각 중인 남주
#본인만 기억 되찾은 줄 아는 악녀 여주
#검술천재남주 #마법수재여주
#연하남주 #연상여주
#대형견남주 #개복치여주
#아카데미물
표지는 동생이 그려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