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가 소설인 걸 알아버린 엑스트라. 그게 바로 나였다.
"이런 집은 내가 버려주겠어. 난 행복을 찾아 떠날거야."
고아로 양부모에게 길러진 니노는 자신의 웰빙 라이프를 위해 가출을 결심한다. 원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평온한 삶. 그것이 목적이었을 터인데....어째서인지, 미래의 흑막 서브남과 엮이고 말았다?
그런데 이 새까만 떡잎, 귀여워도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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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 나 니노의 가족이 되고 싶어!"
"응...?"
"내가 방해돼 니노? 나 니노한테 도움이 될게. 뭐든 잘해낼 자신이 있어!"
문제. 어린 흑막 서브남과 가족이 되는 방법을 고르시오.
1. 내가 악역 공작가의 양자가 된다.
2. 내가 서브남의 아빠와 재혼을 한다.
그리고 3....서브남의 부인이 된다?!
나에게 애착을 갖게 된 까만 떡잎은 도무지 나와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원작과는 상관없이 평온하게 살려 했던 내 계획은 점점 어그러지고, 심지어는 내 출생의 비밀까지 나타나 나를 들볶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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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러 왔습니다, 니노님. 저희와 함께 가주시지요."
이제와서 나타난 아빠가 나를 찾기 시작한다. 엑스트라에게 과연 해피엔딩은 찾아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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