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언이 술김에 내뱉은 ‘딜도’라는 단어.
그 단어에 반응해서 시우가 하는 말이 이언에게는 시우의 말같이 들리지가 않았다.
“이게 돼 준다고요…, 강 팀장의… 딜도.”
강 팀장의 딜도?
천하의 차시우가 왜 강이언의 딜도가 돼 주겠다고 하는 걸까?
“왜, 왜요…?”
이언은 술김에 잃은 정신이 완전히 되돌아올 판이었다.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부탁할 일도 있으니까요.”
시우의 표정은 진지한 것 같기도 하고, 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종잡을 수가 없었다.
아니, 지금 이게 무슨 협정이나 계약도 아니고, 왜 이리 진지한 거냐고?
천하의 차시우도 술이 들어가면 아무 말이나 막 나오는 것일까?
근데 왜 난 이 말을 듣고도… 차시우의 걸 넣어 보는 상상이 바로 되는 거냐고?
이언은 이게 다 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넘치는 욕망을 자제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시작된 시우와의 관계.
이언과 시우의 관계는 딜도를 넘어서 다른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너의 딜도가 되어 줄게 #왜 난 넣어 보는 상상이 되는 거냐고! #이제부터 아주 불친절한 장난감이 될 테니까 #내 요구 조건도 애인 대행 #영원한 사랑인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