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200골드야! 거지 새끼들아-!”
악행을 일삼다가 몰락한 악녀, 벨락쉬나.
비천한 노예가 된 것만도 죽고 싶을 지경인데, 주인님이라는 놈이 하는 소리가 걸작이다.
“나와 잠자리하고,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 그게 너의 용도다.”
응. 내 인생은 끝났구나.
악녀에게 어울리는 배드엔딩 중에 배드엔딩.
-이라고 생각했는데.
“장작을 직접 패셨다는 게 사실입니까?”
“모두에게 알려라! 레이디께서 아침 식사를 전부 비우셨다!”
“지금껏 북부에 방문했던 영애들 중에 사흘이 지나도록 감기에 걸리지 않은 분은 레이디 벨락쉬나 뿐이세요.”
드세고 독한 여자라고 매도 당하던 수도에서와 달리,
숨만 쉬어도 건강하고 기운 좋다며 칭찬을 받는 매일이 이어지더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진심이에요? 첫날 밤에 손만 잡고 자겠다고요?”
“그게 불만이면 떨지 말든가.”
무뚝뚝하고 말재주 없는 남편 겸 주인님은 어느 세월에 후계자를 낳으려는 건지 유리 세공품을 다루듯 조심스레 나를 다루고 있다.
‘어라? 노예지만 생각보다 살기 좋을 지도?’
#오만여주 #악녀여주 #노예여주 #능력여주 #독한여주
#무심남주 #츤데레남주 #말주변X남주 #선까칠후다정남주
#배틀혐관 #주종관계 #관계역전 #서바이벌힐링영지물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지적은 감사히 수정 후 확인의 의미로 삭제합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