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생 영화를 품에 낀 채 살아온 시네필, 박이현. 매년 찾는 영화제에서 우연히 과거의 악연 김도열을 마주친다. 끔찍한 순간으로 남은 그와의 기억에 외면해 보려고 했으나, 국민 배우, 천만 배우인 김도열은 서글서글한 얼굴로 묻는다. “나 이 꽉 깨물고 있을게. 때려 볼래?” 김도열을 향해 주먹을 뻗은 순간 박이현은 알 수 없는 쾌락을 느낀다. 고분고분하게 자신의 말을 듣는 그를 증오하면서도 통제하게 되는 박이현. “이현아,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건 뭐든 들어줄 거야.” 그를 통제하는 삶에 익숙해질 무렵, 둘의 처지가 뒤바뀌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가 틀어쥐고 있는 목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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