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양풍, 동양풍판타지, 미인공, 다정공, 순정공, 요괴공, 여우공, 여우가공, 여우쪽이공, 떡대수, 미남수, 호랑이수, 일공일수 “혼인해 주십시오.” 짐승에서 산군이 된 호랑은 그 출신 때문에 다른 산군들에게 곧잘 무시당하고는 했다. 그와 어울려 주는 이도 없고, 그가 말을 건네려 해도 대답해 주는 이 하나 없었다. 그렇게 외롭게 산 하나를 지키며, 또랑이라는 이름의 다람쥐와 생활하는 호랑에게 어느 날 혼담을 담은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호랑은 장난이라 여겼으나, 편지를 보낸 이라며 나타난 여우 요괴의 태도는 너무나 진지하다. 장난질 치지 말라며 쫓아내도 아무 소용없이, 여우는 호랑의 주변을 맴돌며 호랑에게 계속 혼인을 요구한다. 호랑은 그의 요구에 마음이 점점 흔들리지만, 사실 호랑에게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가 산군이 되기 전부터 특별하게 생각하던 이. 그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호랑은 여우를 받아 줄 수 없다. 그러던 와중, 설상가상으로 호랑의 산에 알 수 없는 악귀와 무당이 드나들기 시작하고, 그들은 호랑의 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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