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쟁에서 모든 걸 잃고 은퇴한 영웅, 카이소 윈더미어 공작.
심지어 하나뿐인 딸 잉그리드마저도 흉악한 숲 드래곤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신세인 그는 딸을 구하러 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좌절하는데.
“공작님은 제 은인이에요.”
무력감에 빠진 카이소의 앞에 나타난 낯선 청년, 트로이 엘리엇.
트로이는 어릴 적 자신을 구해 준 은혜를 갚기 위해 카이소의 보좌관이 되어 그의 곁을 지킨다.
그런데 이 녀석, 아무래도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공작님 진짜 엄청 잘생겼어요.”
“공작님, 빨리 절 예뻐해 주세요.”
“저도 좋아해요, 공작님….”
아무리 싫다고 거절해도, 매몰차게 쫓아내도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붓는 트로이의 애정 공세에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난 너 안 좋아해.”
“아니에요. 공작님은 저 좋아하세요.”
“그걸 왜 네가 정해?”
카이소는 트로이와 함께하는 이 시끄러운 일상에 점차 적응해 나간다. 심지어 그가 이대로 제 곁에 오래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조금씩 트로이에게 마음을 열어 가던 중, 카이소는 뜻밖의 사실을 하나 알게 되는데….
휠체어 위로 몰락한 전쟁 영웅, 카이소 윈더미어.
그는 과연 드래곤에게 납치된 딸을 무사히 구해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