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재밌게 하던 농사연애게임에 빙의했다. 일단 먹고 살기 위해 농사부터 열심히 짓기로 했다.
[당장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영양 실조에 걸립니다. 3,2…….]
[3일 동안 토마토 수확에 성공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 알겠다고!
협박에 못이겨 퀘스트를 열심히 수행하던 도중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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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도와주셨다고요? 왜요?”
“그냥 심심해서. 너한테 관심 없으니 오해는 말아.”
그는 나른히 말하며 나에게 도난당했던 봉투를 돌려주었다. 날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는 눈빛이 무심했다.
정말이지 가까워질 수 없을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나한테 관심이 없을 수가 없을 텐데.”
그가 눈을 휘며 웃었다. 그 눈빛에 나는 옴짝달싹 못하게 묶인 것 같았다.
위험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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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회를 여러 번 줬어. 아마 너도 알겠지만.”
“……난 거짓말 하지 않았어.”
“또 그런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그의 목소리는 꿀을 바른 듯 달콤했다.
“나를 속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어디선가 알림 소리가 들렸다.
[SYSTEM : 체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5분 내로 체온을 올리지 않으면 급사할 확률이 50% 증가합니다. 남은 시간 00:04:59]
나는 그대로 까무룩 정신을 잃었다.
어째서인지 잔뜩 일그러진 표정의 그를 남겨둔 채.
*예전에 연재된 적 있는 글의 리메이크작입니다.
*문의는 쪽지로.
*농사물 / 힐링물 / 게임빙의 / 회빙환 / 당찬여주 / 햇살여주 / 오해 / 싸가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