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직폭력배 출신 경호원 태성은
서자라는 이유로 홀대받던 어린 건우의 전담 경호원을 맡게 된다.
“도련님, 저는 오늘부터 도련님의 경호원으로 일할 실장 마태성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필요 없다고 했잖아! 너도 내가 만만해? 멍청해 보여?”
건우는 저보다 아래에 위치한 태성에게 마음껏 화풀이하며 거리를 두지만
늘 다정하기만 한 태성의 모습에 조금씩 의심을 풀고 기대기 시작하고.
그렇게 태성 없이는 살 수 없을 만큼 마음을 주게 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떠나 버린 태성.
걷잡을 수 없는 배신감에 휩싸인 건우는 태성을 증오하게 되고,
태성은 자신을 의지하던 건우를 떠난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몇 년 뒤.
“마태성 씨?”
“……아.”
감히 누구냐고 물을 수 없는 익숙한 인영이 태성의 눈앞에 나타났다.
“실장님은 싫어도 나랑 뒹굴어야 돼요. 그렇게 설계된 계약이니까.”
그의 한마디로 다시 시작된 종속 관계, 괴로운 기억, 그리고, 비도덕적인 섹스.
이 짙은 인연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