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비중이 0.00%에 이를 시, 당신의 존재가 지워집니다.]
[당신은 '엑스트라 등급 - 시민 1001호'입니다. 현재 시나리오 비중 0.02%]
생뚱맞게 판타지 왕도물 속에 떨어졌는데, 죽지 않으려면 비중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주인공 옆에 찰싹 빌붙었다. 좋아. 이대로 시나리오를 끝내고 행복한 후생(탈출)을 누리자.
"...날 두고 떠나려고? 행여 그랬다간 네가 손수 빚어낸 영웅이 비루하게 바닥을 기며 네 시선 한 줌을 애원하는 꼴을 봐야 할 거야."
그런데 너무 찰떡같이 빌붙어 살았나보다. 곱게 키운 주인공에게 분리불안이 생겨버렸다.
* * *
#판타지물 #서바이벌 #고용관계
수 - 여관주인. 난데없이 이세계 생존 시나리오에 떨어진 판타지물 다독자. 능글맞고 묘하게 수상쩍은 선의의 백막(특: 실눈캐)을 연기하며 엔딩 분기점으로 나아간다.
[실눈캐수/연기수/능글수/다정수/미남수/헌신수]
공 - 레오나르도(레오발트). 모시던 주군에게 배신당해 비참하게 죽은 영웅. 이후 백작가 망나니 차남의 육신에서 눈을 뜬다. 복수를 다짐하는 와중에 불쑥 다가오는 수상쩍은 여관주인의 호의가 의심스럽기도 좋기도 하다.
[미남공/다정공/헌신공/분리불안공/껍데기만 망나니공/허접공(?)]
*표지 자체 제작 /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