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소꿉친구물 #좀비아포칼립스물을빙자한로코
26년지기 소꿉친구이자 프로야구 선수 남윤의와 좀비로 점령 당한 도시 한복판에 떨어졌다.
겁이 많아서 공포영화도 보지 않는 사람인데, 그런 내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야구 밖에 없는 놈과 단둘이 이 망해버린 세상에 버려지다니.
어쩔 수 없다.
덩치만 커다란 이놈을 무사히 집까지 모시고 가는 수밖에.
그런데…, 무서워도 너무 무섭다.
…망할 좀비 새끼들.
서울 사파이어의 투수 남윤의(공)와 전 고교 야구 선수 현 펜션 직원 쫄보 성혜준(수)의 좀비 뚫고 집까지 떠나는 호-러블리 좀비 로드 트립.
남윤의(26) 192cm, 93kg
12월 28일생. 프로야구 구단 서울 사파이어의 야구 잘 하고 얼굴은 더 잘 하는 투수.
#야구선수공 #미남공 #능글공 #대형견공 #짝사랑공 #동정공 #다정공 #은근플러팅공 #수한테만다져주공
성혜준(26) 181cm, 76kg
12월 21일생. 고교야구선수 출신으로 안면도 루비 펜션의 하나뿐인 직원.
#야구선수였수 #잘생쁨수 #쫄보수 #츤데레수 #헤테로수 #눈치없수 #무자각유죄수 #강강약약수 #불의를보면참지못하수
#1인칭수시점 #로맨틱20코미디80에좀비향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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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 문자
[감염병 관리 대응 본부] 01.27 오늘 17시 14분 수도권을 중심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진성 감염병 발생으로 수도권 지역 경계 경보 발령. 외출과 야외활동 절대 자제. 의심 증상자 격리 조치 요망.
퉁! 무언가 차에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가 울렸다.
차 뒷유리에 주인을 알 수 없는 핏자국이 직 찍혀 있었다. 여기라고 안전해서 조용한 게 아니었다. 핏자국의 주인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다 사이드 미러에 시선이 꽂혔다. 감염자가 좀비처럼 꾸물거리며 걸어오고 있었다.
보이는 것보다 사물이 가까이 있는 사이드 미러 안에서 감염자가 점차 커졌다. 감염자는 뒷좌석 창문 뒤에 있었다.
“으어아아.”
“쉿.”
차마 소리는 못 지르고 불분명한 감탄사만 뱉는데, 곁에 있던 남윤의가 손으로 내 입을 틀어 막았다.
등 뒤에서 나를 당겨 안듯 입을 막은 탓에, 등에 남윤의의 가슴팍이 닿았다. 곁눈질로 남윤의 쪽을 살폈다. 얼굴 바로 옆에 남윤의의 얼굴이 바짝 붙어 있었다. 귓가에 남윤의의 숨이 고르게 번졌다.
*본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사건, 기업들은 모두 허구입니다. 실제 지명, 랜드마크 등을 차용하였으나 현실과는 무관합니다.
*본 글에는 강압적인 행위 및 폭력, 욕설, 저속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를 바라며, 글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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