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적당한 수위로 상대를 모욕하는 기술이 존재할까?
보편적 모욕술의 대가 쇼펜하우어에게 그 기술을 배워 보자.
이 책은 회의주의(혹은 염세주의) 철학자로 유명한 쇼펜하우어의 독설 모음집이다. 그의 독설은 동료 철학자부터 종교, 사회, 국가, 인종, 작가는 물론이거니와, 지나가는 마차 마부의 채찍질 소리에서 창녀에 이르기까지 온갖 범주를 아우른다. 백과사전의 항목처럼 편집된 그의 독설을, 처음엔 곤혹스럽더라도 끝까지 읽어 보라. 적당한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모욕과 멸시의 표현으로, 펜싱 선수의 칼날처럼 타인의 가슴에 날카로운 상처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모욕’이야말로 화를 그럴 듯하게 표현하는 최고의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