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신사 좋아하시네.”
재서의 앞에 어느 날 떨어진 정략결혼.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재벌가의 신사로 소문난 제일 그룹의 후계자 민태헌.
그래, 분명 신사라고 했다.
그런데…….
“네 생각보다 내 행동이 빠르면 곤란해질 텐데?”
잘못 걸렸다.
민태헌의 알려진 이미지만 믿고 나댔다가는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을 것 같은 싸함이 그녀의 전신을 휩쓸었다.
어쩐지 안 좋은 촉이 느껴졌다.
자신의 미래가 이 남자의 출현으로 몹시 혼탁해질 것 같은 예감은……
자신의 섣부른 추측이길 바랐다.
물론, 당연히 그럴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