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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인 전설우(공)는 투어 중 입은 부상과 페로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시즌 전까지 국내에서의 재활을 결정한다.
스케줄로 참가한 기업행사. 설우는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강유채(수)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딴 걸 옷이라고 차려입고 내 앞에 나타나?”
“…….”
“젖 다 보여.”
오랜만에 만난 유채에게 설우는 모진 말을 남기고 뒤돌아선다.
한편, 고질적인 페로몬 문제로 찾은 병원에서는 설우에게 억제제 대신 파트너와 러트를 보내라는 처방을 내려준다.
모르는 사람과의 잠자리가 껄끄러운 설우.
그런 그의 머릿속에 '임신도 못 하고' , '비밀을 지켜줄 것'같은 인물이 번뜩 떠오른다.
“나랑 자. 일주일에 두 번.”
“…….”
“우리 꽤 잘 맞지 않았어?”
바로, 강유채였다.
글:해태 표지디자인: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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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