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신을 기만하고 절망에 빠뜨릴 사랑을 믿지 말라!
독일 미스터리의 시대를 연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사랑받지 못한 여자』.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 콤비의 활약을 그린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혼 후 강력반으로 복직한 피아 형사. 그녀는 강직한 성품으로 인기를 모으던 부장검사가 자살한 첫 번째 사건과 맞닥뜨린다. 보덴슈타인 반장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지만, 곧이어 미모의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보덴슈타인은 두 번째 희생자에 대해 조사하다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죽음 뒤에 얽힌 검은 음모가 드러나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삐걱거리면서도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데….
아름다운 여인의 죽음을 둘러싼 스캔들, 정재계를 뒤흔드는 검은 음모와 범죄 조직, 그리고 한 인간의 인생을 뒤트는 사랑이 서로 얽히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스터리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시리즈로서의 재미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콤비가 되어 아직 어색한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모습, 이후 다양한 관계로 엮이게 될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평범한 인물들이 사소한 실수나 오해 때문에 거대한 비극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