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리는 지금, 누구의 희생을 딛고 살아가는가? OECD 가입, G7 회의 유치. 1인당 GDP 2만달러 달성.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선진국 문턱에 서 있다. 지구상 웬만한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이 ‘잘 사는 나라’ ‘한류와 IT가 발달한 나라’ 국민이라고 한다. 과거처럼 일본인이나 잘 사는 중국인 정도로 오해받지 않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당당히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긍지는 과연 저절로 이루어진 것일까? 1950년대 소말리아보다도 못하던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우리나라가 당당히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달리게 된 데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과연, 누구의 희생을 딛고 살아가는가? 6.25를 극복하고 세계에 이름을 알리다 실상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치로 자리잡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헌은 ‘자유민주주의’의 정착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것을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야말로 개인의 발전과 성장, 국가의 발전과 도약에 가장 큰 힘이 되는 체제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과 북한의 차이이다. 한 쪽은 자유민주주의를 택해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다른 한 쪽은 더 나은 산업기반과 인적 기반을 갖고 있었음에도 결국 세계 최빈국, 테러집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두 집단은 1950년 서로의 명운을 건 전쟁을 벌였다. 초반은 압도적으로 북한의 우위였으나 우리 장병들의 헌신적 투쟁과 국제사회의 열정적 도움으로 대한민국은 살아남아 결국 휴전까지 이르렀다. 대한민국을 구한 두 번의 혈전 6.25전쟁의 진행 양상에 있어 초반 가장 중요한 전투를 꼽자면 춘천지구 전투와 낙동강교두보 사수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전투에서의 승리 혹은 사수가 없었더라면 대한민국은 기껏해야 제주도 정도로 그 영토를 제한받았을지도 모른다. 이 두 전투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수 있었고 끝내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전세는 끝내 역전될 수 있었다. 당시 장병들은 너무나도 열악한 전투력을 딛고 춘천을 지켜냈고,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3일을 더 벌 수 있었다. 이로써 국군은 포위와 전멸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낙동강에선 목숨을 걸고 교두보를 사수해 대한민국이 발 딛은 마지막 한반도에서의 영토를 지켜냈다. 이 책을 쓴 이대용 장군은 이 두 번의 전투에 몸소 참가해 직접 장병들을 지휘한 살아있는 ‘호국인물’이다. 수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겼던 그가 생생히 증언하는 두 번의 혈전에 대한 기록은 이 책을 읽는 독자를 숙연케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히 깨닫게 된다. 그 두 전투에서 목숨을 걸었던 장병들의 헌신적 희생정신이 나라를 지켜냈고 결국 자유민주주의를 이 땅에 정착시켰던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묻는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킨 일등 공신인 이 분들의 공헌을 과연 우리는 제대로 기억하고 추념하고 있는지 말이다. 결국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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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02/21
  • 現在の作品두번의 혈전[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