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톱스타 부부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시현은 자신이 꼭 불청객 같았다.
이혼 후 자신과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엄마, 재혼 후 무관심해진 아빠.
그나마 어렸을 때부터 해 온 사격도 부상을 입어 그만둘 위기에,
싸움을 벌이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기까지 한다.
그렇게 세상은 권시현에게 가시를 세우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재벌 기업 LW그룹의 총수와 재혼하겠다는 엄마의 말에
새아버지를 처음 만나러 가던 호텔 앞에서 마주친 의문의 남자.
“미안한데, 불 좀 빌려줄래?”
남자는 교복을 입은 시현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라이터를 빌리고
시현은 곧 그 남자를 약속 장소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다.
“새로 생긴 동생이 이렇게 예쁘게 생겼을 줄은 몰랐네.”
“…….”
시현은 새로 생긴 형이 어쩐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얼마 뒤 엄마의 결혼식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제현.
첫인상이 최악이었던, 열 살이나 많은 의붓형 제현은
보호자를 자처하며 시현에게 연락처를 건넨다.
“도움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해. 언제든지.”
“전 가족 놀이 같은 거 할 생각 없거든요. 막말로 피도 안 섞인 사이잖아요.”
그리고 며칠 뒤 비가 쏟아지는 날.
엄마와 다투고 가출한 시현은 도움을 요청할 어른을 찾던 중
결국 저장해 둔 제현의 연락처로 전화를 건다.
“저…… 하루만 재워 주세요.”
밤에 만난 제현은 이전과 사뭇 다른 사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