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보늬에게는 서후가 다른 과일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지닌 망고 같았다.
“너한테서는… 망고 맛이 날 거 같아….”
보늬의 말에 서후는 자신의 얼굴을 바짝 들이댔다.
“그럼…, 지금… 이 망고 좀 맛볼래?”
보늬는 서후의 얼굴을 피하지 않았다.
“맛만 볼 거야.”
보늬가 빨갛고 도톰한 혀를 내밀어 서후의 뺨에 콕 찍었다.
살짝 닿은 보늬의 혀에 서후가 몸을 떨었다.
혀에 전기 충격기라도 달려 있는지 보늬의 혀가 닿는 순간, 서후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서후는 망고니까 삼킬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망고도 딸기 맛이 나는 보늬를 삼킬 수 있는 것일까?
태양이 어둠을 삼키고, 또 어둠이 태양을 삼킬 때까지 이 둘은 변치 않고 서로가 서로를 삼킬 수 있을까?
#나의 망고 #난 누드모델하고는 안 자 #나의 딸기 #어둠은 태양을 삼키고 넌 내가 삼킨다 #페이스메이커로 계약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