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할리킹 #클리셰 #원앤온리 #계약관계 #감금/동거 #집착 #도망 #달달피폐 #약피폐
#미남공 #재벌(조폭)공 #능글공 #강공 #쎄하공 #복흑/계략공 #수한정다정공 #급발진공 #직진공 #집착공 #절륜공 #츤데레공 #무자각짝사랑공
#미인수 #상처수 #소심수 #다정수 #가난수 #납득수 #순진수 #얼빠수 #호구수 #도망수 #임신수
* 본 도서는 강압적 관계, 감금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공이 수에게 대체적으로 잘해 주지만, 대체적으로 나쁩니다).
평범했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든 사고, 부모님의 부재와 자신을 대신해 다친 쌍둥이 동생이 친 사고를 수습하며 살아온 해수는 다섯 번째 마지막이라는 간곡한 부탁에 그를 대신해 저택으로 잡혀가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나게 된 남자는 자신이 해영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는데…….
“현해영 할래. 아니면 그냥 해수 할까.”
겉으로 보이는 우월한 체격. 은근히 풍기는 알파 특유의 분위기는 습득한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이런 사람은 실제로 본 적이 없었고, 이런 사람이 아무나일 리 없다.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불안해진 심장이 멋대로 날뛰었다. 겁에 질린 낯을 가만 뜯어보던 남자는 기울였던 몸을 다시 세우며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응? 애기야. 왜 대답을 안 해.”
“해수요. 해수 할게요.”
해수 할 거예요.
*공: 제도헌, 3n, 페로몬약 알러지 발병으로 러트를 잠재워 줄 오메가를 찾던 중 해수로 가장한 해영을 만났다. 약속 당일 자취를 감춘 해영의 거짓말을 알게 되고, 죽일 작정이었다. 그러나 대신 잡혀 온 해수를 본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수: 현해수, 21세, 175cm,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저 대신 다친 척 꾸민 동생의 거짓말에 속아 오랜 부채감에 매여 살았다. 다섯 번째 마지막. 해영 대신 잡혀 온 곳에서 저를 애기라 부르는 알파를 만났다. 이번에야말로 해영에게 달린 부채감에 대한 원금과 이자까지 확실히 털어낼 생각이다.
**글 중에서**
“그래, 그게 낫겠다.”
도헌은 고상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잘 배우고 높은 자리에 있으며 못 할 짓이 없게 다 해 본 사람치고 천박하고 무도했다. 엉덩이 살을 빨고 발가락을 깨무는 일에도 주저 없이 추저분했다. 얼굴만은 청렴하게 생겼으면서.
“죽는 것보다야 사랑 좀 하는 게 낫잖아.”
그런 그가 오늘은 본 적 없이 우아한 모습으로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