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야생마를 어떻게 길들이는지 아느냐?”
“때리나요?”
“아니, 성난 기질을 돋울 필요는 없지.”
무타는 아혜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대답을 기다리자, 빙그레 웃으며 쓰러트렸다. 깜짝 놀란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끼앗!”
놀란 아혜의 몸에 무타가 올라탔다. 그는 그녀의 목뒤를 부드럽게 감싸 자신을 바라보게 하고는 갑옷을 벗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예요!”
“야생마를 길들이려는 게지.”
갑옷을 차분하게 벗는 무타를 쏘아보던 그녀가 발버둥 쳤다. 그가 뭘 하려는지 충분히 알 것 같았다. 그녀는 그의 가슴을 때리며 소리쳤다.
“비켜, 하지 마!”
“날 말리려면 힘부터 키워.”
무타는 아혜의 가슴을 파헤치듯 벌리며 이죽거렸다.
“그 전엔 나를 계속 태워야 할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