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드디어 찾았다.”
뜬금없는 한마디와 함께 시작된 얼떨떨한 만남.
카페에 앉아 차가운 생일을 보내던 곽연우는
난데없이 들이닥친 따뜻한 햇살을 본능적으로 거부했지만.
“저 아저씨 찾아온 거 맞아요.”
“저는 오늘 여기서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는데요.”
“다행이다! 혹시 약속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의지와 상관없이 이어지는 인연.
“저는 신이현이에요, 스무 살이고요. 잘 부탁해요.”
첫 만남은 지독한 몸살의 서막 같았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인생을 살아온 곽연우와
겨울의 찬 눈을 살살 녹이는 봄볕 같은 신이현.
생을 건너 만난 두 사람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