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들은 모두 빙의자였다. 평범한 나만 제외하고.
헬레아드의 미운 오리 새끼, 주워온 공녀. 모두가 그렇게 손가락질하더라도 아무렇지 않았다.
능력있는 가족들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대가는 죽음이었다.
마법진의 제물이 되어.
"엑스트라가 주인공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면 영광 아니야?"
“물건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게 살인은 아니잖아.”
……그렇게 분명히 죽었는데, 어째서 난 살아있을까.
기적처럼 다시 한번 주어진 삶. 기필코 복수하리라.
착하고 멍청한 언니는 더 이상 없다.
***
미안, 동생아. 네가 기록해둔 원작은 내가 이용할게.
이제 와 내 애정을 갈구하세요, 오라버니?
어머니와 아버지는 왜 저에게 애원하시나요? 부모와 자식이 뒤바뀌기라도 한 것처럼.
목표를 위해 세 마리의 버림받은 짐승들과 손을 잡았다.
공작가에서 버려진 괴물 이능력자.
시한부 불치병의 미친 황자.
죽음을 부르는 음유시인 공작.
단단히 잡고 있던 그들의 목줄이……
"길들였으면 책임져야지, 주인님."
내 손끝에서 빠져나갔음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뭐, 주인님이 내 목줄을 놓더라도 괜찮아."
"내가 끝까지 쫓아가서...... 주인님의 그 예쁜 목에 목줄을 채워주면 되니까."
손마디 하나하나 입맞추는 동작이 소름끼칠 정도로 진득했다.
내가 죽더라도 지옥까지 쫓아올 것처럼.
#클리셰를 이용하는 여주 #사이다 #능력녀 #복수 #가족후회
#역하렘 #집착 #다양한 방식으로 미친 남주들
*미계약작. 문의는 쪽지 혹은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립니다.
**멋진 표지는 안시(
[email protected])님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