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악역에 빙의했다.
비참한 결말을 알고 있던 나는 최대한 몸을 낮추고 살았던 덕에 가문이 멸문당하는 와중 혼자만 살아남았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악의 일족을 향한 저주를 피해 신분을 숨기고 떠도는 인생을 살았다.
드디어 정착할 만한 곳을 찾았나 싶었는데 과거의 나를 아는 사람과 마주쳤다.
정체가 탄로 난 나는 지낼 곳도 일자리도 잃고 다시 방랑길에 오르려고 했는데,
내 정체를 폭로한 남자가 나를 붙잡는다.
“일자리 제안은 아직 유효합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실 때까지의 임시직이라도 좋으니 고려해 주십시오.”
누군가의 신세를 지는 것은 딱 질색이지만 이 남자는 내게 빚이 있으니까,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신세를 지자.
그러나 나는 몰랐다. 그가 제안한 일자리가 바로 그의 저택에서 그의 여동생을 가르치는 일일 줄은.
“제게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그대가 어떤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외진 곳에 숨더라도 찾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나한테 왜 이래? 임시직이라며? 비옷 한 번 빌려줬다고 집착하는 게 말이 돼?
남주답게 여주한테나 집착하란 말이다!
이 악역은 조용히 모두의 기억에서 조용히 잊히고 싶다고!
#비옷빌려줬더니집착 #닭가슴살좀챙겨줬더니집착 #물건찾아줬다고집착
#악역이라몰락하고목숨만건졌다 #그런데남주들이내게집착한다 #집착사양 #나는내능력으로생존한다
#여주능력물 #판타지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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