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은령의 오피스라이프, 이대로 괜찮을까.
《직설적 연애》
***
“고장 났어.”
“뭐라고요?”
“네가 빤 이후로 이놈이 가라앉지를 않아.”
큰 키로 우위를 차지한 강하가 은령의 턱을 슬쩍 들어 올리며 은밀히 속삭였다.
“난, 그 답이 너라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도 있잖아요….”
“지금 넣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 해결되는지, 안 되는지.”
은령은 당장이라도 페니스가 밀려들 것만 같은 기분에 숨이 막혔다.
“그럴 순 없어요. 출근 시간이잖아요….”
“점심때 따로 봐.”
“안 돼요! 점심은 점심을 먹으라고 있는 시간…!”
거절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그가 순식간에 입술을 겹쳤다.
“내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만 같이 자지, 보지 빨면서 뒹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