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좀비 바이러스가 살포 된 세상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첩첩산중 연구소에 살아있는 건 오직 서주뿐, 그리고 어기적 거리며 걷는 좀비뿐이었다. “아… 왜 그 새끼들은 내 택배가 도착하기 하루 전에 좀비 바이러스를 살포한 건데!” 다른 것은 다 괜찮았다. 비상식량도 식수도, 심지어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그녀의 손에 있었으니까. 모든 것이 다 있는데, 딱 하나! 가장 중요한 게 없었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하루빨리 주문하는 건데. 괜히 고민하다가 배송만 늦췄어…….”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그 말을 좀 진지하게 들었다면... 이렇게 혼자 고립되서 애꿎은 허벅지나 찌르고 있진 않았을 텐데! *** “좀비가 퇴치 될 때까지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야 하나.” 갑자기 3층 연구실에 난입한 피를 흘리는 남자가 나타났고, 감염자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 남자의 머리를 가격, 기절시켰다! “뭐, 부작용이야 있겠어? 있어도 뭐, 어쩔 수 없지.” 일단 기절한 남자에게 좀비 바이러스 치료제를 주입했고, 이 김에 치료제 효과도 볼 겸 자세히 관찰하려고 남자를 뒤집은 순간! “와…….” 탄성이 절로 튀어나왔다. 이렇게 잘생긴 남자를 본적이 있었나? 반듯한 이마와 높은 콧대, 깊은 눈매가 시선을 끌었고,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붉은 입술과 매혹적인 턱선까지, 그야말로 완벽했다! *** 분명 박사님이 있다는 3층 연구실까지 올라온 기억은 있는데... 몸의 피가 미친듯이 끓어올라, 차라리 누구라도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이었다. "대체...나한테 무슨 짓을 한겁니까?" “아무래도 이거, 치료제 부작용인 것 같아요.” '치료제 부작용' 때문이라니? 24시간동안 '무한 발기'라니? 눈앞이 아찔하던 태양 앞에, 마치 악마의 속삭임처럼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도와줄까요? 힘들잖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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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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