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죽기 전 읽던 소설 [세상을 구해주세요, 용사님!]에 나오는 최종보스 몸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 시작 10년 전으로.
이대로 있다간 원작이 시작되고 토벌될 운명.
죽기 싫어서 다른 나라로 도망치려 했지만 시도도 해보기 전에 서브 남주의 아빠에게 들켜버렸다.
처음엔 따르는 척 하다가 방심할 때 도망칠 생각이었는데….
“어째서 당신 같은 사람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봉인되어야 했던 거죠?”
서브 남주네 아빠가 이상한 착각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들어먹질 않는다.
“제가 지켜줄테니 제발 기회를 주세요….”
거기다 간절히 매달리기까지.
그냥 멀리 떠나서 조용히 살겠다는데 왜 이래.
나 최종보스 자리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