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야.”
“널 만난 걸 후회해.”
“다시는, 다시는 널 보고 싶지 않아.”
원망의 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남편 테온 에버릿.
테온이 죽은 후 폐인이 돼버린 이블린 헤이스트는 쓸쓸히 홀로 최후를 맞이한다.
‘테온... 네 부탁, 들어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블린 인생의 회환은 오직 테온의 마지막 말뿐이었는데...
그렇게 죽은 이블린이 다시 눈을 뜬 곳은 지옥이 아니라 그가 살아있는 과거였다.
'이젠 네가 원하던 대로 살게. 다시는, 다시는 널 괴롭게 하지 않을게.'
죽음에서 갱생하여 돌아온 이블린은 스스로 굳게 다짐한다.
그런데...
"보고 싶었어... 네가 갑자기 없어져서 난..."
왜 당신은 굳은 다짐을 한 나를 흔드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