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목이 졸려 시퍼렇게 질린 채 죽은 남자의 얼굴은, 시체라는 사실을 알고 보더라도 아름다웠다. 곱슬거리는 숱이 많은 금발과 동공이 풀려버린 짙은 녹색의 눈동자. 남자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바라보던 유진은 뒤로 주춤주춤 물러섰다. 동화 속에서 묘사되는 천사와 똑닮은 얼굴과 가늘고 낭창한 몸. 왜 처음부터 못알아봤었던 걸까. 이 춥고 눈 내리는 날 굳이 숲 속 깊이까지 들어와 자살한 시체라 저도 모르게 길거리 부랑자나 가난에 못이긴 서민이라 여겼다. 게다가 입고 있는 옷가지가 아주 평범하고, 오히려 싸구려에 가까운 것들이라 더더욱 연관짓지 못했다. “……제이미 시모어.” 조그맣게 속삭이는 유진의 목소리는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 #추리물 #사건물 #미남공 #능글공 #형사수 #단정수 #순정수 #현대물 #서양풍 눈 내린 날 숲에서 발목이 잘린 채 발견된 시체. 사교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남자, 제이미 시모어의 의문의 자살로 사건은 시작된다. 시모어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는 걸 막으려는 누군가와 그 뒤를 쫓는 경찰 유진, 그리고 유진을 돕는 섹스파트너 카일. 제이미 시모어는 왜 죽었는가. 자살인가 혹은 타살인가. 타살이라면, 범인은 누구인가. *** - 공 : 카일 해밀턴 가십 주간지 모닝선의 기자. 유진의 표현에 의하면 ‘고대 신화에 나올 법한 거만하고 아름다운 남신’ 의 모습 그대로 라고. 유진을 ‘키티’라고 부르며 능글맞게 달라붙기도 하고, 때로는 유진의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카일은 사실 유진에게 푹 빠져있다. - 수 : 유진 신 제이미 시모어 살인 사건을 담당하는 이스트코트 경찰서 수사과의 경찰. 학창 시절 멘토였던 카일과 주기적으로 밤을 보내는 섹스 파트너 관계이다. 유진은 언제나 카일의 아름다운 외모에 넋을 잃고 말지만, 나름대로 주제 파악은 잘 하고 있다. 해밀턴 공작의 후계자와 자신이 절대 깊은 관계가 될 수 없다고. * 본 소설 속 등장 하는 인물과 배경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작가의 허구임을 밝힙니다. * 문의사항은 쪽지, 또는 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 표지 : 픽사베이 * 트위터 : @garushampoo * 자유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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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12/05
  • 現在の作品시모어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