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라이더 휴스턴, 한국 이름은 김사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한 날,
먹잇감을 향해 달려드는 잔인한 포식자의 모습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니까 나한테 어울리는 여자로 살아요. 3년 동안.”
정연하, 그저 평범한 수학 선생님.
가족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였던 그녀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적나라하지만, 내가 딱 원하는 결혼이에요.”
#센스보다 섹스
#흥분되는 맛
#삽입 한 번에 신음 한 번
#한 번을 해도 열 번을 한 것처럼
#열 번을 해도 처음 한 것처럼
[미리보기]
“흐윽…….”
연하의 몸이 또 한 번 요동쳤다.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현혹시키는 탐스러운 뒤태를 눈에 담으면서, 라이더는 손가락으로 아랫도리를 연신 찔러댔다. 그렇지 않아도 흥건히 젖은 여체는 정확한 쾌감의 위치를 인지했는지 몇 차례나 움찔거리며 짙은 욕망을 드러냈다.
어느 순간은 그의 손가락을 조이고 또 어느 순간은 부드럽게 풀어지기를 반복했다. 라이더는 뜨겁게 질척거리는 그곳을 여러 번 맛을 보고는 다시 그녀의 몸을 앞으로 돌렸다.
연하의 눈은 이미 열망으로 흐릿해져 있었다. 욕정에 물들고 감각으로 뒤덮여 초점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다. 라이더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하체를 위치했다.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갈 모든 준비를 끝낸 채, 그녀를 빤히 내려다봤다.
“미치겠지?”
불현듯 물었다. 그 자신이 더 미칠 것 같은 순간인데도 그녀도 자신과 같은 기분이라는 걸 알고 싶었다. 연하는 연신 거칠게 숨을 쉬고 있었다. 무슨 의미로 묻는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라이더가 축 늘어진 연하의 두 팔을 가지런히 위로 뻗게 했다. 고개를 내려 양쪽 유두를 번갈아 빨면서 그녀의 쾌감을 도왔다.
“이제 들어가면 되는데…….”
“…….”
“난 왜 당신이 재촉해 줬으면 좋을 것 같지?”
그의 입가에 짓궂은 미소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