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책방 아가씨 엘리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부업으로 귀족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
워낙 실력이 좋아 황태자의 성교육까지 맡게 된 그녀는 처음으로 난관에 부딪치고 만다.
‘……정말 남성으로서의 기능에 문제라도 있는 거 아니야?’
바로 성실하지만 너무나도 ‘공부’를 못하는 황태자 때문!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아 괴로워하는 엘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 황태자.
“제자가 변변찮으니 스승께서 직접 몸으로 가르쳐 주는 게 어떨지.”
안 그래도 책방 단골이자 짝사랑 상대인 케이와 너무 닮은 모습에 두근거리는데 몸으로 가르치라니!
과연 엘리는 무사히 황태자의 교육을 마칠 수 있을까?
미리보기:
“……안고 싶어.”
엘리를 안은 채 중얼거리는 케이먼의 목소리가 잔뜩 갈라져 나왔다. 안고 싶다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엘리는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연애 경험 한번 없기는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거의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성적 지식을 갖춘 상태였으니 말이다. 엘리가 얼굴뿐만 아니라 귀와 목까지 붉게 물들인 채 눈을 질끈 감았다.
‘안 된다고 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무기력하게 흘러가 버렸다. 그 자리를 채운 건 제멋대로 내세운 변명이었다.
‘어차피 안 된다고 해도 듣지도 않을 텐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