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첫 순간을…… 잃었는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난다! 빌어먹을. 몇 시간 전. “조각상이 움직이네?” 첫 만남부터 이상했다. “뭐야, 조각상이 아니잖아?” 자신을 조각상으로 착각하던 엉뚱한 여자. 반짝이는 눈동자가 유난히 예쁘다고 생각했다. 자꾸만 미소 짓게 하는 유쾌함에 매료된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이런 전개를 바란 건 아니지! “어떻게 된 겁니까? 왜 당신이…….” “……기억, 안 나요?” “납니다……, 어렴풋이.” 늘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이준의 입에서 다소 애매한 대답이 흘러나왔다. 제 인생에 이런 실수는 없을 거라고 자신했었는데. 그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던가. 차가운 물줄기가 쭉 뻗은 장신 위로 쉼 없이 흘러내렸다. 이준은 제 몸 위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과열된 머리를 식히려 노력했다. 그러나 울컥 치미는 짜증에 얼굴을 뭉개버렸다. 첫 순간을…… 잃었는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난다!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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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23/12/27
  • 現在の作品집착의 결말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