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처음 뵙겠습니다, 공녀.”
슈타인 제국의 황제이자 슈타인의 자랑.
슈타인이 낳은 최고의 역작이라 불리는 남자.
요하네스 드네거와의 만남 이후로 아넬의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가문의 멸문, 사지로 내몰린 전 약혼자, 그리고 요한과 엮일 때마다 감당해야 하는 무한한 상처들까지.
“그럼 왜… 대체 왜 그러신 거죠?”
“알고 싶어, 아넬?”
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 가면서까지 그 자리에 올라야 했는지. 항상 품고 있던 의문을 입 밖에 내는 순간.
“전부 내 것이어야 했으니까.”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높낮이도 없었다.
“애초부터, 전부 내 것이었어야 했으니까.”
그 눈에는 공허한 탐욕이 담겨 있었다.
“당신부터가 말이야. 아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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