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1살 린은 여동생과 마녀의 숲, 버려진 오두막에 숨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여동생을 잃은 날, 마법을 부리는 여자가 나타났다.
"이 오두막에 지내고 있다는 아이가 너니?"
"……가까이 오지 마!"
"이제부터는 네가 더욱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게. 좋은 방법을 찾을 때까지 내가 네 보호자가 될까 하는데, 어때?"
여자는 린에게 '시트린 골든베릴'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시트린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둘은 그렇게 가족이 된다.
*
레아는 '검은 침묵' 이라고 불리는 역병과 황실이 연관되어있음을 알고 그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제5 황자이자 제국의 하나뿐인 용사 헬딘과 조력하게 되는데..
"너…… 네가 용사인 건 자각하고 있지?"
"물론."
"내가 마녀란 것도?"
"난…… 당신을 살리고 싶어."
하지만 마녀와 용사는 서로를 죽여야 하는 운명. 어찌된 일인지 용사 헬딘은 그녀를 죽이는 것을 꺼려한다.
*
"레아는 내 가족이야!"
"얘가 무슨 말을 하는 거람? 피도 안 섞였잖아, 너희! 고아라더니 가족은 무슨……."
"내 손으로…… 내 가족을 지킬 거야!"
황실은 둘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숨통이 조여오는 상황에서 둘은 목숨을 걸고 서로를 지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