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성동그룹 정 회장 딸하고 혼인해라.” 난데없는 말에 지욱은 들고 있던 사기그릇을 떨어뜨렸다. 아버지가 새어머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서던 그날 이후 처음으로 심장이 요동을 쳤다. “해요, 그 결혼.” “아는 사람하고 정략결혼을 하는 멍청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어.” 그녀는 자신보다 훨씬 나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 인생의 무료함을 껌처럼 질근거리는 강지욱 따위에겐 결코 어울리지 않는 여자다. “나 같은 미친놈이랑 결혼을 한다고? 내 여자가 되는 순간, 너 역시 미친년이 되는 거야. 지옥에 떨어지는 거라고!” 미친년. 협박에 가까운 그의 말이 연우에겐 따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금단의 열매처럼 느껴진다. 겁 없는 대답과 함께 연우는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지옥에도 길은 있겠지,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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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10/05
Kakaopage
Kakaopage2021/09/13
RIDI
RIDI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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