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금 피폐 후회물에 빙의했다.<br><br>피폐를 조장하는 건 남주, 아일리우스. 통칭 리스.<br>재활용도 불가능한 개자식이라 욕하며 연재란을 닫았는데.<br><br>눈을 뜨니, 여주가 되어 있었다.<br>남주의 사랑을 얻지도 못하고 전쟁의 한 켠에서 스러지는<br>비극적인 운명의 여주 블레나 서머셋이.<br><br>“……저, 그만둡니다. 행복하세요!”<br><br>소설이 시작되는 날, 죽음의 운명을 피해 달아나지만.<br><br>“……늦어서, 미안. 정말, 정말 미안해.”<br>“리스?!”<br><br>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br>설레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br>이렇게 가슴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