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금만.... 조금만 더 있어주세요....”
덤덤하고 매뉴얼대로 움직이며 어쩌면 냉정하다고까지 생각된 남자가 할 일을 끝내고 나가려는 그녀의 팔을 붙잡고 눈물을 흘렸다.
“네가 아픈건 싫은데...그래도 나는 네가 너무 필요해...그러니 내 옆에 평생 있어줘....”
다정하고 상냥하며 자신을 언제나 배려해주던 남자도 그녀가 하루라도 늦게 들어오는 꼴을 못 보며 커다란 품에 작디 작은 몸을 넣고서 울먹인다.
“오늘은 손가락 말고...여기로도 먹고 싶은데. 여기는 안 돼?”
“......???”
에스퍼인 걸 숨기고 살아가는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위해 몰래몰래 가이딩을 해주던 어느 날, 친구가 평소와는 다른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움켜쥐고 다른 손으로는 입술을 매만졌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바다는 지금까지의 일들을 되새기면서 심각하게 고뇌했다.
***
게이트라는 현상이 일어나고 매일같이 괴수들로 인해 사람들이 죽는 게 당연한 시대.
죽은 오빠의 바람대로 여자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고 말을 못하는 설정으로 조용하고 평이한 삶을 살아가던 이 바다에게 가이드 협회에서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녀는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들인다.
***
가이드도 부족한데 스킨십에 거북함을 느끼는 에스퍼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던 정부는 어떤 실험을 비밀리에 실행했다.
인공 생명체 가이드. 즉, 가이드를 만드는 실험이었다.
결과는 참담했고 단 한번의 성공을 이루지 못해 이대로 실험을 종료하려던 찰나, 기적같이 성공이 탄생했다.
그 실험체는 체액과 스킨십이 아닌 단순 혈액으로 가이딩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에스퍼들의 전용 피주머니가 될 운명이었는데....
갑자기 사망했고 그들은 실험을 중단했다.
그런데 그 실험체가 살아있었다. 죽은 게 아닌 실험에 참가했던 한 연구원이 빼돌렸던 것이었다.
그게....
나, 이 바다였다.
근데 어떡하지. 나 빈혈있는데.
.....이래저래 조진 것 같다.
***
#가이드버스 #역하렘 #피주머니 신세 여주_근데 빈혈이라 피뽑기 불가 #냉정남 #다정남 #집착남
여주- 일반 시민이였던 자_ 이젠 아님 S급 가이드 / 인공 가이드 실험의 유일한 성공 실험체. 혈액으로 가이딩, 근데 빈혈 있어서 피뽑기 불가 / 초반 남장, 근데 바로 끝남 / 외유내강
남주1 - S급 에스퍼, 무심남, 냉정남, 은근 울보, 상처남, 여주한정 다정남
남주2 -S급 에스퍼, 다정남, 순정남, 분리불안남
남주3 - ??급 에스퍼, 능글남, 상처남, 은근 난폭남, 집착남, 계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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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