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전에는 차원 이동, 지금은 빙의. 해준은 고등학생 때 차원 이동 했던 세계로 돌아온다. 자신을 죽어라 괴롭혔던 공작가의 막내아들, 망나니 공자 베오테르의 몸에 빙의해서. 성자로 활약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몸. 친구들은 해준의 원수라며 그를 죽이려 들고, 누군가에게 정체를 밝힐 수도 없다. ‘다 필요 없으니까 집으로 돌려보내 줬으면 좋겠다. 제발.’ 그러던 중 해준은 전쟁에서 함께 싸웠던 친구, 녹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제가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실 뻔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좋지 않군요.” 자신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친구이자,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이. 녹스를 만난 이후 해준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져만 간다.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저를 위해 이곳에 남아달라 청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이 보여준 마음을 들먹이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계를 떠난 10년 전부터 올곧게 자신만을 바라보며 애원하는 남자를, “그냥 제가 당신을 사랑한다, 감히 표현하는 것만 허락해 주십시오.” 과연 해준은 두고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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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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