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빙의 #후회남 #철벽녀 #선결혼후연애 #약혐관 #후회물
“이혼해주세요.”
억울하게 죽었는데, 이번엔 남편의 손에 죽게 되는 악녀에 빙의라니?
이렇게 또 억울하게 죽을 순 없다.
화려한 백수의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걸리적거리는 남편과 이혼하기로 했다.
“제멋대로 구는 건 이제 지겹군.”
데릭은 엘리시아가 보는 앞에서 이혼 서류를 찢었다.
사납게 찌푸려진 검은색 눈썹 아래 붉은 안광이 번뜩였다.
“마음대로 피의 계약을 해서 날 옭아매더니, 이제는 이혼?”
“…….”
“절대 안 돼. 내가 쉽게 해줄 줄 알아?”
***
“이제 나는 이용 가치가 없잖아요. 그러니 이혼해주세요.”
엘리시아가 차갑게 내뱉었다.
괴로운 듯 고개를 떨군 데릭은 주먹을 꽉 쥔 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지겨운 엘리시아 아델하이트에게서 벗어나게 되었잖아요.”
“내 속은 뒤집어 놓을 대로 뒤집고서, 이제 그냥 가겠다고?”
그의 눈가가 꼭 울 것처럼 붉어졌다.
엘리시아 아델하이트의 존재가 끔찍하다며 혐오하던 남자가 무너졌다.
“엘리, 넌 이제 아무 데도 못 가.”
엘리시아 아델하이트라면 넌더리가 난다던 그 남자는,
“죽을 때까지 내 옆에 있어야 해.”
이제 저 없이는 안 된다며 집착을 보였다.
[입덕부정기 후회 남주X나무늘보 무심 여주]
#책빙의 #빙의물 #상처남 #나쁜남자 #집착남 #후회남 #걸크러시 #당돌여주 #철벽녀 #무심녀 #악녀 #선결혼후연애 #소유욕/집착 #약혐관 #약후회물
* 미계약작.
[email protected]
* 표지 :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