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틀리 공작의 보물, 아르테미스 공녀, 악성재고로 전락하다.
첫 번째 약혼은 대륙의 천재 황자.
사랑을 이유로 파혼 당했다.
두 번째 약혼은 권력실세의 아들인 미모 원툴 소꿉친구.
이번엔 잘 될 줄 알았다.
어느 날, 웬 여자 손을 잡은 그의 모습이 온 대륙에 도배되기 전까진!
실의에 빠져있는 그녀에게 온 가주님의 청천벽력 같은 연락.
“파혼 같은 소릴! 이걸 빌미로 약혼계약서 수정해서 사업권이나 더 받아내 보자!”
파혼은 절대금지라는 가주님의 명령이다.
'응, 불복종!'
가주님의 근엄하신 명령 따위 가볍게 씹어버린 공녀님.
'십이제 첫날부터 연말까지 딱 12일, 그 안에 파혼한다.'
이제 결혼 따위 하지 않기로 결심한, 한때 대륙 최고의 신붓감은 남들 몰래 약혼자의 영혼까지 털어버리고 파혼할 계략을 꾸미는데.
저런…….
약혼자의 약점을 잡으려고 참석한 파티에서 그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방인의 청혼을 받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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