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집착공 #싸함공 #이중인격공 #능글공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도망수 #허당수 #약소심수 #다정수 #연하수 #육아물 #달달물 #오메가버스 #오해/착각 현관문을 열어 준 권석주가 집 안을 향해 고개를 까딱했다. 마치 저를 조련하는 사육사처럼.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할 집에 발을 들이면서, 선호는 생각을 고쳐먹었다. 아, 이곳은 단순한 호랑이 굴이 아니구나. 그러니까, 정신만 차리면 살아나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 수도 있겠다. 아마도 이 집은, 권석주가 저를 위해 오랜 시간 견고하게 닦아 온 커다란 우리가 아닐까. 나를 가둬 놓을 우리. 어두운 현관 밑, 문 앞을 막고 선 권석주가 날카로운 시선을 거두어내고 눈을 활짝 접어 웃었다. 화사한 미소라기엔 입매가 미동도 없이 굳어 있었다. “그대로 쭉 걸어 들어가. 어딜 뒤돌아봐.” ……등골이 오싹해졌으나, 어째서인지 아늑한 느낌을 지워낼 수 없어 의문이었다. *권석주(공)- 32살. 한 번 마음에 든 것은 무조건 손에 넣어야 성이 차는 성격이다. 간 보고 있던 지선호가 도망가 버려서 이를 갈지만, 제 손아귀에 들어온 후로는 잘 달래 잡아먹을 생각뿐이다. *지선호(수)- 26살. 22살 겨울, 권석주의 뒤통수를 치고 도망갔다가 제 발로 걸어 들어왔다. 야무져 보여도 쓸데없이 호구 같고, 애정에 잘 흔들린다. *권해온- 3살. 지선호의 조카로, 현재 지선호가 맡아서 키우고 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표지 이미지: 픽사베이 *문의 사항: [email protected]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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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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