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한 공포게임 속 감초, 백치 영애가 되었다.
예쁜 것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어 감초 역할만 제대로 하기로 했다.
"에이프릴은 친구를 절대 버리지 않는 걸요!"
"에이프릴은 친구와 있어 행복해요."
무해한 마스코트인척 하며 편하게 꿀빠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요 인물들이 이상해졌다.
"에이프릴 영애를 닮은 꽃입니다."
"다른 좋아하는 영애라니? 에이프릴 영애 뿐인데. 내게는."
[책사 시안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황태자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
백치가 취향인가?
게다가 저건 또 뭐지.
[최종보스, 요안의 호감도가 개방되었습니다.]
…이거, 이지모드 아니었어?
[빙의/착각계/의도치않은 구원/백치연기 여주/집착 공략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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