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들어가는 말
과연 이대로 우리 모두 괜찮은 걸까요?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어떠세요?
즐거우셨나요? 보람 있으셨어요? 혹시 매일매일 불안감과 억눌림 속에서 살아가고 계신가요? 산으로, 바다로 아니면 그 어디로라도 떠나고 싶으신가요? 사실은 저 역시도 그렇게 하루하루를 힘겹고 치열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현실 속 먹고 사는 문제와 미래 대비라는 무거운 틀에 갇혀 ‘쳇바퀴 속의 다람쥐’처럼 매순간 바쁘게만 살고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가리지 않고 똑같이 말이죠. 조금 느리게 살 순 없을까요? 과연 이 세상이 똑바로 굴러가고 있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됐을까요? 다시 세상을 제 자리에,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없는 걸까요?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미디어를 보면, 밝고 훈훈한 내용보다는 기분 나쁘고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직접 보지 않고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는 데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타성에 젖고 작위적으로 관념화되게 만드는 미디어의 심각한 영향을 잘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는 점차 소규모로 쪼개지고 사회 구성원들도 개별화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사는 독거노인과 부모로부터 방치된 채 혼자 노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대신, 주인을 좋아하며 잘 배신하지 않는 반려동물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대로 우리 모두 괜찮은 걸까요? 정말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왜, 이렇게 된 건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각박하고 답답하며 바쁘기만 한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소심하게 움츠러든 채로 있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세상이 재미없고 희망도 없다고 마음 굳히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이라도 바꾸어보려 합니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이 세상도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회를 모두 완벽하게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서로 소통하고 보듬고 격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걸음이라 아직 서툴고 어색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한 걸음씩 나서 살맛나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참, 지금 당신의 계절은 어디쯤에 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