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여동생말만듣고BL로착각한머글수 #얼핏얼핏들은내용으로L을피하려다공감아버리는수 #판타지소설주인공공 #착각물 #철벽(이고싶은)수 #능글공 #빙의자수 #회귀자공 #초반아카데미물
여동생이 떠드는 남자캐릭터 둘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지 3년.
소설을 읽은 적도 없는데 두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성만큼은 빠삭하게 잘 알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두 캐릭터 중 하나에 빙의하게 되었을 때 생각했다.
BL 소설에 빙의하고 말았구나.
나는 남자와 사귈 생각이 없었기에 필사적으로 상대 캐릭터와 그런 관계가 되는 것을 피했다.
……그러다 너무 늦게 알고 말았다.
내 여동생은 두 남캐가 한 장면에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엮어대는 오타쿠였다는 것.
그러니까 이 소설은 원래 BL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BL을 의식한 나로 인해……
진짜로 L이 생기고 말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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