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 그 반지 꼈으니까, 나중에 오빠랑 결혼해야 된다?” 벚꽃잎 휘날리던 어느 봄날, 뽑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문연수는 뒤채에 세들어 온 아이, 최수현을 만난다. 어머니가 재혼하여 새로 생긴 아버지와 여동생 사이에서 비교적 일찍 철이 든 아이였던 연수는, 되바라진 여동생과는 달리 처연하고 순진한 수현을 처음 본 순간부터 무언지 모를 가슴 떨림을 느끼며 동생처럼 그를 보살핀다. 아버지에게는 폭력으로, 어머니에게는 무관심으로 학대당하는 수현을 자기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던 어린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갑작스레 이사가 결정되어 헤어지게 되는 것을 자신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어, 연수는 울며 따라오는 수현에게 '데리러 오겠다'는, 후회할 약속을 한다. 고등학생이 되어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짧은 연애놀음 같은 시간을 보내지만, 둘이 크게 싸운 날 수현은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의 폭력에 대항하다 그를 칼로 찌르고, 그 일이 원인이 되어 둘은 다시 헤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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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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