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납치당할 뻔한 아이를 구했다.
“저는 그, 뭐랄까. 좋은 일을 한 사람에게는 그만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납치범이 나쁜 일을 했으니 벌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요.”
다행히 아이의 보호자인 공작도 나와 생각이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당당히 요구했다.
“집이 필요해요.”
*
그렇게 전생에 못 이룬 건물주의 꿈을 이룬 줄 알았다.
라플라스 가문 소유의 별장을 양도받는 서류에 서명한 줄 알았는데,
“갑은 별장 관리인으로 일한다…?”
아니었다.
내가 갑이라며? 갑이라며!
*
“어떤 남자가 취향인데요?”
“그런 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제 취향은 녹색 눈동자에 흑발을 가진 여자예요. 자드 양처럼.”
아니, 하필이면 공작의 취향이 흑발에 녹안일… 수도 있지. 그래, 그럴 수도 있었다.
한데 왜 그렇게 무서운 눈길로 나를 보면서, 내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