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과 상처를 껴안고 사는 이들에게 보내는 고수리의 다정한 위안! “밑줄 칠 문장으로 가득한 책!” -독자 서평 중에서 특별할 것 없어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 삶의 모습을 발견하는 작가, 고수리. KBS 〈인간극장〉, 다큐대상작 〈우리가(歌)〉 등 휴먼다큐 작가로, 에세이스트에서 글쓰기 안내자까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글들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우리 일상 속 이야기를 선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담백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빚은 결과물이다. 낯모르는 이가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 폐지를 모으는 할머니, 내게 차려주는 밥상만큼 풍족할 줄로만 알았던 엄마의 텅 빈 냉장고, 지하철 역사 앞에서 만나곤 하는 길고양이… 고수리 작가의 글 속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모든 존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사는 오롯한 주인공이 된다. 슬프지만 따뜻한 그녀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찔끔 눈물을 흘리다 빙그레 미소 짓게 만드는 마법 같은 위안의 힘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