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일 친구였던 이들에게서 도망친 것 뿐이었다.
"왜.. 왜 우리를 떠난거야..."
일그러져 있는 그들의 얼굴을 말 없이 바라보았다.
"그걸 나에게 묻는거야?"
자신들이 죽음으로 몰았으면서 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인지
떠난 이유는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굳이 묻는 그들의 의중을 파악할 수 없었다.
그때 열려 있던 문으로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남자는 웃으며 내 곁으로 걸어왔다.
"인사해 내.."
그를 소개하려고 하자 나보다 남자의 입이 먼저 열렸다.
"남편입니다"
그 한마디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더 일그러졌다.
"이게 무슨 소리지 리쉐?"
"아니.. 그게 그러니까.. 근데 내가 왜 설명해?"
* * * * * *
"이제 혼자 두지 말아주세요.. 혼자는 무서워요.."
"내가 미안해.. 이제 계속 함께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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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버려지기 전에 도망치겠습니다. -> 버려지기 전에 도망치겠습니다.
재구성을 하며 바뀐 내용이 있기에 1화부터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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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직접 제작
*미계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