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남자, 권도진.
넘치도록 잘생긴 외모, 명석한 두뇌……그리고 권력.
다 가진 남자가 갖지 못한 단 하나, 감정.
그런데 자꾸만 그의 감정을 건드리는 여자가 나타났다.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기분 나쁘게 하는 그녀.
빼내려 하면 할수록 더 깊숙한 곳으로 박히고 만다.
“너의 그 헐떡임이 날 얼마나 미치게 만드는지.”
그의 신경을 거슬리는 그녀의 숨결 하나까지 모두 앗아버리고 싶었다.
그 여자, 유혜성.
화려한 외모, 영특한 두뇌……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갖지 못한 그녀가 더 갖지 못한 단 하나, 사랑.
스스로 허락한 일탈인 도진.
그가 끊임없이 그녀의 심장을 건드리고 있었다.
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았던 그녀의 심장이 움직였다.
그는 그녀의 심장에 박힌 단검이었다.
이 단검을 빼내면…… 그녀는 죽는다.
“내 손을 잡아줄래요?”
간절히 바랐다. 그의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