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죽고 남주도 죽고 엑스트라들은 물론 다 죽고.
하다못해 지나가던 개미까지 죽는 파멸 엔딩 피폐 소설에 불행 서사 몰빵 여자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이딴 소설 쓴 작가 누구냐고 따질 수도 없었다.
그 작가가 바로 나라서.
“대신 지금부터 해피엔딩으로 결말 수정 들어갑니다.”
사생아 왕녀라 받는 구박?
“제가 천하다면 국왕 전하께서도 절반쯤은 천한 분이시겠네요?”
받아치면 그뿐이고.
남들에게 말 못하는 출생의 비밀 때문에 생기는 오해와 고구마는.
“세드릭은 제 친오빠에요. 숨겨진 정부라니 오해입니다. 폐하.”
말해 버리면 해결될 일.
딱 1% 확률로 랜덤 발동하는 하찮은 능력도.
“나는 너희들이 이번 생에도 다음 생에도 영원히 비참하고 불행하기 만을 수 백 수 천번 한결같이 빌 거야.”
될 때까지 하면 그게 100%다.
"용서를 바라지 않을테니, 제발. 죽지마 세실리아."
전 죽을 생각 없는데요?
더 이상 내 인생 키워드에 피폐와 파멸은 없다.
저주가 불러일으키는 광증 때문에 본의 아니게 후회 스택만 쭉쭉 쌓아 올리던 구남편도, 파멸 엔딩도 고쳐 써 보겠습니다.
#저주에걸린황제남주 #성녀여주 #집착남 #시한부여주
#여주한테잡혀사는남주 #전생에는고답여주 #현생에는걸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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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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