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남#나쁜남자#계략#유혹
“소리 들려? 바로 옆인데”
“…….”
“너랑 내가 있어 저곳에”
“……네?”
기다렸다는 듯, 옆 방의 두 남녀가 서로의 이름을 불렀다. 빌어먹을 아엘린, 그리고 좋아요. 주인님이라고
“하루 정도면 이야기 다 들었을 거 아냐, 이 저택에서 살아남으려면 뭘 해야 하는지”
눈만 깜빡이는 아엘린을 보며 티헤리트는 벌떡 일어나 테라스 쪽으로 이동했다. 살짝 커튼을 젖혀 밖을 확인한 그가 말을 이었다.
“듣고 계시네 어머니께서도, 돈이 아깝지 않아 다행이야. 생각보다 더 화가 나신 것 같으니까….”
“저기, 백작님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네게 선택권이 주어졌다는 소리지”
“……어떤.”
“내 정부가 되어서 이곳에서 살아남을지, 다시 돼지 소굴로 돌아갈지 정하라고.”
***
모든 것이 계획적이었다. 아엘린에게 건네진 한줄기 희망과 배려, 애정으로 보였던 구원의 손길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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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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